어찌나 웃었던지...
영화가 끝나고 몸무게가 몇 그램은 줄어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교복 치마를 줄여입어서 아빠한테 야단맞고 뚱해있는 딸아이에게
마침 시사회 당첨이 되었길래 같이 가자고 했지요.
별 기대없이 그저 그런 로맨틱 코믹영화겠지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배우들의 자연스런 연기와 적당히
우리나라에 맞게 번역한 자막이 더 재미를 느끼게 했지요.
한결 기분이 풀려 재밌다를
연발하는 딸아이를 보는 것도 기분좋았고
저도 모처럼 가벼운 마음이 되어 영화관을 나섰답니다.
15세 이상된 자녀를 두신 분들은 꼭 함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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