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과 "그루진스키" 사이에는....액션이 없다.
예전 러셀크로의 "글레디에이터"라는 영화를 보았을때 러셀크로와 함께 두눈에 들어온 배우가 있었다.
호와킨 피닉스..
어렸을때, 레오,박중훈,조지클루니,팀버튼 때문에 봤던 영화에 항상 등장하는 배우가 있었다. 마크 월버그...
두배우가 제작에도 참여한 "위 오운 더 나잇". 밤은 우리가 지배한다....
잠깐 줄거리를 인용하면,
80년대 말 뉴욕, 인기 절정의 나이트클럽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바비’ (호아킨 피닉스)에겐 매일 밤이 파티이다. 하지만 그에겐 여자친구 ‘아마다’(에바 멘데스) 외에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은 비밀이 있는데, 자유분방하고 화려한 밤의 세계를 사는 자신과 달리 아버지(로버트 듀발)는 뉴욕 경찰서장이고 형(마크 월버그)은 경찰 강력계의 떠오르는 스타인 것. 범죄가 기승을 부리던 당시 어느 날 뉴욕 경찰은 마약과의 전면 전쟁을 선포하고, 그 주축인 아버지와 형은 러시아 마피아의 표적이 된다. 게다가 러시아 마피아는 ‘바비’의 클럽을 거점으로 거대한 국제적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생활의 터전에서 가족과 마피아가 맞섰을 때 과연 ‘바비’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뉴욕의 밤을 지배하는 자 누가 될 것인가?
줄거리만 보면 묵직한 액션과 범죄들이 난무하며 긴박감이 넘칠 듯 하지만 "제임스 그레이"라는 감독이 버티고
있었다.
영화를 표현하자면 시끄러운 드라마? 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호와킨 피닉스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왜 우리가 웃기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는 드라마라는
장르의 영화를 보게 되는지 알 수 있다.
호와킨 피닉스, 로버트 듀발, 마크 월버그의 연기를 보고있으면 "인간극장"에 나오는 가족들의 감정을
느끼는것 처럼, 영화에서 처해있는 그들의 감정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얘기치 않겠다.
광고처럼 액션을 기대한다면 "테이큰"을 다시한번 봐라.
하지만, 호와킨 피닉스, 마크 월버그, 로버트 듀발의 연기, 스크린속의 "바비"가 되어 그의 감정을 느끼고싶으면,
주저 말고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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