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을 보고 영화를 봤는데 그래도 기대를 좀 하고.
원래 여기 평점은 믿을께 못되니까요.
역시 그러더군요. 하지만 기대 이하였던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도 여기 평점은볼때마다느끼는데 그냥 다 자기생각 아닌가요.
그냥 보고 혼자 재밌고 혼자 재미없고를 느끼는건데 왜 리뷰써서 사람들이 보기도 전에 재밌다 재미없다 봐라 보지마라 이런걸 쓰는지 이해안되고있었는데........
리뷰를 보는데 이건뭐 재밌다는 리뷰가 너무 없어서 써봐요-_-
지금 개봉한 영화들 아이언맨, 스피드레이서, 나니아, 등등등
다 봤어요. 솔직히 요기 쓴 세개의 영화만큼은 재미없었어요.
전 마블코믹스 팬이니깐 아이언맨은 그렇다치고...스피드레이서도 나니아도 괜찮더군요.
그런데 이건 뭐 완전 쓰레기취급하는 영화네요.
전 그정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과장된면이 있는데 과장된건 과장되서 웃겼고
다들 말하시는 것 만큼 뜬금없는 이야기도 없었고...
스토리 전개에대해 잘 모르지만 디워가 더 뜬금없다고 생각해요.
전지전능했던 그 할아버지가 없었으면 내용이 나아가질 못했잖아요.
싸움을 잘하는 고자가 이해안된다? 뭐 이런분도 계시는데
고자는 싸움을 못해야 하는건가요....
전 그냥 능청스러운 여자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코믹영화인데 그리고 제목부터가 예전 영화에서 따온거고 찌라시? 부터가 코믹하고
예고편만봐도 대충 이런 내용이겠구나 할텐데
무슨 칠천원주고 뭘 배워 가려는 분들보면 이상하네요. 강의도아니고...
오락프로그램보고 뭔가 의미를 찾으려는 분들도 이해한가고...
무슨 코믹영화보면서 삶의 새로운 방향을 찾으려고 보는건가요-_- 자아를 찾으려고 보나요
그냥 웃기면 웃으면되고 슬프면 울면되고 그럴수있는 주말에 누워서 티비보듯 봤다고 생각해요.
아이언맨, 스피드레이서 처럼 화면에 압도되지도 않았고
테이큰처럼 빠른전개에 긴장감도 느끼지 않았지만
그냥 날씨도 좋은데 동네영화관가서 편하게 보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저는 영화를 보는데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영화를 하는사람도아니고 봐도 뭘 아는 사람도아니구요...
그래도 사람들이 심오하다는 영화? 의미가 있는 영화? 라는 영화도 재밌게 보구요...
화면이 정말 멋진 영화들도 잘 보구...웃기기만 한 영화도 보구...
뭐 그런데 사람들은 그게 아닌것같네요.
난 칠천원이나 냈으니까 뭔가를 찾아갈래 이런 식인것같으네요.
전 그냥 칠천원이 아깝다고는 생각안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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