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가 주연을 맡은 영화 '디 아이'가 개봉을 앞두고 제작된 모든 선재물이 ‘지나치게 무
섭다’는 이유로 심의에서 반려되는 난항을 겪어 ‘도대체 얼마나 무섭길래?’라는 기대감을 증폭시
키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무섭길래? 포스터, 예고편, 전단 모두 심의 반려!!
어린 시절 사고로 시력을 잃은 바이올리니스트 시드니 웰스(제시카 알바)는 각막이식 수술을 받
고 힘겨운 적응 기간을 이겨내며 서서히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시력을 점차 회복해 가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기이한 것
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악몽인지 현실인지 분간할 수 없는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시드니는 이식수술 후 기증자의 성격과 습성까지 전이되는 '셀룰러 메모리'라는 이상반응 현상
을 의심하고 기증자를 찾아 나서는데…
핏기어린 눈으로 쳐다보는 것 같은 '포스터' 영화를 접하는 즉시 내심 공포감으로 휩싸일것 처
럼 기분이 들었는데..공포물은 대부분 황당무개한 스토리에 잔인함만을 더해 보는 이로 하여금
'글쎄' 하고 영 시원찮은 반응을 보인다. 영화 '디 아이'는 가슴을 섬뜻하게 하는 장면은 한,두번
그러나 공포감보다는 각막이식수술이 이식수술 후 기증자의 성격과 습성까지 전이되는 '셀룰러
메모리'라는 이상반응에 현실세계에서도 충분히 그럴수 있겠구나하고 이해가 충분히 가는 소재.
흥미를 가지고 심도 깊게 영화에 충분히 빠져 볼만하다는 생각과 웬만한 공포물 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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