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어나서 본 영화중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마음이 아팠던 영화였습니다
정말 이영화만큼 강렬하고 호소력있는 영화가 있을까요?
단순히 수박 겉핥기 식으로 그냥 내용만 훓어본다면 그저 그런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일 뿐입니다
하지만 깊이있게 한장면 한장면 가슴으로 느낀다면
이 영화는 단순히 자극적인 영화가 아니라
어릴때의 치명적 기억...상처받은 영혼이 치유받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주는 영화입니다
어릴때의 상처...너무나도 아팠던 기억에서
인간은 자유롭기 힘듭니다
그리고 그 상처가 앞으로도 쭉 자신의 인생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녀는 두렵지 않은것이었습니다
시아버지와의 관계...그렇게 금기시되는것조차
그녀의 인생에서는 그저 스스로운 것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저는 그녀를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어깨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그녀를 너무나 원했던 그녀의 오빠
문을 열어주지않았던 그녀
그리고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해 자살한 오빠
그것을 바라볼수밖에 없었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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