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반 친구가 학교로 비디오 빌려와서 보게 된 영화.
시험 끝나고 였나? 아님 방학하기 기다리는 무료한 단축수업 시기 였던가?
가물가물한 때에 보았던 영화이다.
그 때는 정말로 신기했던 영화였다.
사람의 얼굴을 들어내서 다름 사람의 얼굴과 바꾸는 소재라니?
그리고 한참 잘 나가던 존 트라볼타와 니콜라스 케이지의 출연까지......
그리고 그 유명한 비둘기 나르는 장면의 오우삼 감독까지.......
1997년작이네요.
영화는 138분이라는 조금은 긴 시간이었다.
fbi 요원과 범죄자가 얼굴을 바꿔서 사건을 해결하려는 내용의 영화이다.
조금은 긴박하기도 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한 때 조인성이 하기도 했던 머리스타일에 니콜라스 케이지를 볼 수있다.
지금 보니 상당히 어려보인다는......
마지막에 아처가 다시 자신의 얼굴을 되찾고 가족의 품에 안기는 장면은 정말 너무 감동적이여서
눈물까지 났습니다..ㅠㅠ
후반대에 접어들어서 아처와 범죄자(이름을 까먹어서)가 서로 페이스체인지를 한 상태에서
싸우다가 서로가 거울 앞의 자신의 얼굴에대고 총을 겨누려고 하는 장면...
너무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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