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든 크리스텐슨.
어디서 많이본 얼굴이다 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에서 그 남자.
독특한 소재다.
순간이동. 이미 이런 초능력을 가진 초능력자가 나오는 SF 영화는 이미 꽤 있어왔지만, 이 능력을 주제로 영화가 나온건 처음이 아닐까 싶다.
이쯤되면, 거의 전지전능한 능력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모든 능력에는 제한이 있는법.
자기가 직접 가본 곳으로만 점프(순간이동)가 가능하다는 것.
그러기에, 주인공은 세상 여러곳을 여행을 한다.
가고 싶은곳은 어디든 가기 위해.
(스포)
이 남자가 이 능력을 가지게 된것은,
어릴적 좋아했던 여자앞에서 놀림을 받고 버려진 자신의 선물을 가져오기 위해 얼어붙은 강위를 걷다 빠진다.
그때 문득 순간이동을 체험하게 되고,
자신에게 순간이동 하는 능력이 있음을 알게된다.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그렇게 가출을 해서,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은행을 턴다.
그의 그런 엄청난 능력이라면, 은행을 털어 몇억을 손에 쥐는건 식은죽 먹기.
그렇게 꿈만같은 생활을 하던 어느날, 그의 뒤를 쫒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주인공과 같은 인간을 넘어선 능력을 지닌 점퍼들을 뒤쫒아 죽이는 팔라딘이다.
팔라딘과의 사투속에 동료 점퍼들을 만나게 되고, 자기 엄머가 팔라딘이었으며, 자신을 보호해주기 위해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
끝은 어디인가. 점퍼2가 나왔다고 하니, 기대해본다.
엑스맨 시리즈처럼, 신기한 초능력자들의 능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세계 곳곳을 누비는 화려함이 있지만,
몇가지 제약사항이 있다고 해도, 순간이동을 하는 점퍼들의 극한 능력은 이미 일반 사람들을 월등히 뛰어넘기 때문에,
싸움이 안된다고 봐야겠지.
순간이동으로 어디든 가고 싶은데로 간다는 신선함과 놀라움은 있지만, 짜임새 있기 보다는 좀 허술하고, 그냥 놀라운 능력을 보는 재미만 있는것 같다.
재밌긴 했지만, 그런 면에서 아쉬움이 있다.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점퍼들의 순간이동 능력이 점점 식상해져 가긴 하지만, 그런대로 박진감 넘치고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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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이든 어떤 것이든 불가능은 없다!
데이빗 라이스(헤이든 크리스텐슨)는 뉴욕, 도쿄, 로마, 이집트의 스핑크스 등 원하는 곳은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일명 점퍼이다. 그는 눈 깜박할 사이에 전 세계 어디든 갈 수 있고 순식간에 몇 억을 손안에 쥘 수도 있다. 17세 때 자신의 능력을 처음 자각한 데이빗은 뉴욕, 도쿄, 로마, 이집트 등 원하는 곳으로 점핑하며 화려한 메트로폴리탄의 삶을 누린다. 하지만 ‘점퍼’를 처단하기 위해 비밀리에 조직된 ‘팔라딘’들에게 추적당하기 시작하면서 곧 위험에 처하게 된다. 데이빗은 다른 점퍼들과 동맹을 맺으며 수 천 년 동안 진행된 ‘점퍼’와 ‘팔라딘’과의 전쟁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던 중 그는 서서히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비밀에 대한 진실을 알아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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