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일컬어 판타지로 재창조된 '프리윌리' 라는 사람이 있는데,
프리윌리를 보지 않아서 머라 딱히 말하긴 힘들지만, 내 의견은 틀리다.
돌고래와 인간의 우정?
프리윌리가 그런 내용이었던가?
물론, 큰 틀에서 본다면 '프리윌리' 와 별다를게 없을지 모르겠으나,
이 영화는 그와는 다른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이 영화의 소재가 예전에 인구에 회자되던 '네스호의 괴물' 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예전부터 생각하기로, 네스호의 괴물을 소재로 한 영화는 언제쯤 나올까 하는 상상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이제야 현실이 되었다.
헐리웃 영화로 창조되면서, 그 모습은 진지함 보다는 '프리윌리' 같은 가족영화류로 만들어졌지만, 언젠가는 좀더 진지한 내용을 다루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며 이 영화를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가족이 감상하기에 알맞은 가족영화이고, 네스호의 괴물에 대한 소재만 빌렸을뿐, 이야기는 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긴 했지만, 예전 세대에게는 과학잡지나 각종 매체에서 흥미롭게 다루던 이야기가 영화화 됐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내용이 그다지 언급할 만한 부분이 없어, 네이버 영화줄거리 소개를 스크랩한다.
네이버 영화줄거리 스크랩--------------------------------------------------
비밀의 호수에서 솟아오른 판타지 어드벤쳐
2차세계대전 시기 스코틀랜드.. 호기심 많은 소년 앵거스는 네스 호 주변에서 신비로운 알을 발견한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그 신비의 알을 집으로 가져오게된 앵거스. 밤사이 알이 부화하여 전설속의 괴물이 태어나고 앵거스는 "크루소"라고 이름을 지어부르며 몰래 키우기 시작한다. 앵거스와 크루소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가지만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는 크루소를 더이상 집에서 키울수 없게 된다. 앵거스는 어쩔수 없이 크루소를 네스 호로 보내고 사람들로부터 크루소를 지키기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앵거스와 크루소는 서로의 우정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당하는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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