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헤이든 크리스텐슨 의 얼굴이 많이 낯이 익다 했다.
스타워즈 2,3편의 아나킨 스카이워커 였다.
게다가 최근 개봉작 점퍼 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스포)
본 영화는 그다지 스토리가 길다고 보기는 힘들고, 에피소드 같이 짧은 이야기를 영화한것으로 보인다.
딴건 몰라도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눈빛 연기 하나만큼은 인정해주고 싶다.
네이버 영화줄거리 스크랩----------------------------------
뉴욕 경제의 중심에 있는 젊은 백만장자. 심장을 이식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클레이’는 어머니가 반대하는 아름다운 여인 ‘샘’과의 결혼을 감행하고, 자신의 친구 ‘잭’에게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을 것을 결심한다. 어머니 몰래 꿈만 같던 결혼식을 끝낸 저녁, 기적같이 심장 이식 수술을 받게 된 그는 수술도중 ‘마취중 각성’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모든 신경과 의식이 깨어나 끔찍한 고통 속에서 충격적인 음모에 대해 알게 되는데…
---------------------------------------------------------
이 영화의 소재는 수술하기 위해 마취를 하는데, 마취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정신이 말짱한 상태에서 수술받는 사람들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 이다.
영화 홍보시에도 이 부분을 굉장히 강조했는데, 마취중에 자신의 애인이 어떤 악한 의도를 품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실이 밝혀지는등 덧붙여진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이야기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영화하기 보다는 TV문학관 같은 느낌이랄까?
(이야기가 빈약하다는 느낌이 든다.)
심장병이 있는 잘나가는 청년 사업가 클레이는, 응급실에 실려왔을때 자신을 치료해준 의사와 친구가 되었고, 심장이식수술을 그 친구에게 맡기기로 결심한다.
어머니는 유능한 의사에게 아들의 심장이식수술을 맡기려 하지만, 아들은 완강히 거부하고 친구에게 수술받기로 한것이다.
그러나, 수술당일 마취담당의가 갑작스레 바뀌게 되고, 클레이는 마취는 되었지만 정신이 말짱한 수술중 각성(?) 상태가 된다.
몸의 감각이 없고 움직일수도 말을 할 수 도 없지만, 클레이는 수술실에서 속닥거리는 모든 대화를 듣는 상태가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그의 수술을 둘러싼 음모가 하나둘씩 드러나게 된다.
몇건의 의료사건 소송으로 빚더미에 앉게 된 클레이의 친구이자 이번 수술의 담당의와 클레이와 수술 바로 전날 깜짝 결혼한 그의 비서 샘 과 몇몇 사람들이 애초부터 클레이를 의도적으로 죽이려 했던 것이다.
즉, 샘이 클레이와 결혼하고서 클레이가 수술도중 사망하게 되면 받게될 거액의 유산을 노렸던 것이다.
클레이는 수술중 각성 상태가 되면서 본의 아니게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클레이는 자신의 돈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샘의 정체를 알게되고, 자신이 놓친것이 무엇인지 되짚어간다.
그 와중에 샘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클레이의 어머니는 샘의 비밀을 눈치채게 되고, 자신을 희생하여 자신의 심장을 아들이 이식받을 수 있게 한다.
어머니의 친구인 지난번 그 의사는 어머니의 심장을 아들에게 이식하고 클레이를 살려낸다.
그리고, 비밀이 밝혀지면서 공모했던 의사들과 샘이 경찰에 잡히게 된다.
영화는 지나치게 주제에 집착한 나머지 기타 이야기들을 빈약하게 만들었고,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신선한 소재이긴 하다.
수술중에 각성이라.. 아니 명확히 말하면, 수술중에 각성이라기 보다는 마취가 제대로 되지 않은 의료사고에 대한 이야기.
그 신선한 소재에, 수술을 둘러싼 음모를 적당히 버무려 에피소드성 이야기를 만들어냈지만,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빈약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제시카 알바는,
2002년작 슬리핑 딕셔너리 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이후 그녀의 매력을 무기로 삼아 몇몇 영화들에 출연하고 있지만,
그다지 작품성 있는 영화를 찍지는 못한것 같다.
그녀의 매력을 굉장히 직접적으로 선두에 내세웠던 2005년작 블루 스톰 같은 경우에는 그다지 볼 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을 볼때,
역시 배우가 외모로만 승부하기에는 사람들의 호기심은 끓은물 식듯 금방 사라지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