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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 마르티나..남자도 질투하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

마르티나

baekka

2002-04-30 오전 9: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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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페인 영화는 커먼웰스를 보고 두번째이다..

마르티나..여주인공의 이름이다...원제는 SON DE MAR(배에 적혀 있는 이름) ....

스페인의 작은해안도시에 새로운 국문학 교사(율리시즈)가 오고...

그 율리시즈는 자신이 묵는 하숙집에 사는 마르티나와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 살다가 일탈을 느끼고...배를 타고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율리시즈는 사라진다.

외로운 마르티나는 그동안 자기를 짝사랑해왔던 건축업부자 시에라에게 가서 살게된다...

그리고 7년이 지난후 다시 나타난 남자 율리시즈....

과연 여러분이라면 어떨까....

7년전에 죽은줄만 알았던 남편이 다시 돌아왔을때....

요즘 이산가족 상봉이 한창이다...그분들은 52년을 지나온 세월동안에도 서로를 잊지 못하고 살고 있다...

이 영화도 그렇게 된다...여자에게 첫사랑은 잊을수 없는 사랑인가 보다..

이제 현재남편과 전남편사이에서 위험한 사랑을 하게 되는 마르티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여자는 정말로 첫사랑을 잊지 못할까...???

격렬하지는 않지만 서로를 탐닉하는듯한 섹스신과...

잔잔한 해안도시의 배경...여주인공인 마르티나(레오노어 와틀링)의 환상적인 몸매과 미모를 느끼는 영화였다..

마지막에..

남자도 질투하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릴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암튼...마르티나의 환상적인 모습을 보고 싶은신분은 꼭 봐야할듯...

21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