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으로는 작업의 정석이
연애술사의 코믹판 같았습니다.
내용상 좀더 당당해진 연애술사의 여주인공 이랄까요..
연애술사가 작업의 정석보다 코믹도는 좀 떨어집니다.
연애술사의 박진희씨는 사랑햇던 남자와의 과거때문에
직장과 결혼 모두 실패하고 이런 대사를 남기죠..
" 우린 사랑한거 뿐인데...왜?"
똑같이 사랑했을뿐인데 사회적으로 여자에게만
용서되지 않는과거...
그런것들을 교훈적으로 표현했던게 연애술사 였습니다.
작업의 정석에서 손예진씨는 훨씬더 햔대여성 스럽습니다.
자신의 과거에 당당하고 오히려 즐기는 모습.
솔직히 억압받는 여성상보다 훨씬 당당해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작업의 정석은 연애술사처럼 어떤 결론도 내기 않았고
어떤 교훈도 주지않습니다.
철저하게 팝콘 영화이고 끝은 좀 허무합니다.
그렇지만 생각없이 정말로 영화를 즐기기에는
연애술사보다 훨씬 웃깁니다.
코믹영화라는 장르에 충실한 영화입니다.
참 재미있게 봣어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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