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미없다.
예쁘든 못생기든 그걸 대하는 건 모두 남이 아니라 자신에게 달렸다는
즉 아무리 못나도 자신이 당당하면 그만이라는 ...근데 이게 어정쩡 엉거주춤
질질질 물 새듯 왠지 어설프게 지나가서 아쉽다,.
맥어보이나 위더스푼도 카메오 출연급이고, 드문드문 나오니 재미가 더 없어진다...윽..
전체적으론 숭그리당당 숭당당 식으로 80분정도 하다가 후다닥 마무리된다.
1시간 20분정도 상영, 내용도 대충대충 어영부영 이게 뭐지..이런 식이다. 헥-
올 초여름 연인과 뜨거운 사랑을 기대하고 봤다간 된서리 맞으리라. ㅎㅎ
어쨌든 성형으로 상대방 감쪽같이 속여서, 그래서 사랑과 섹스 제물을 쉽게 얻는 요즘 세태를
돼지코로 비유하면서 애썼지만 그다지 큰 재미는 선사하지 못한다.
어린 애들 그러니까 고딩이나 막 대딩 된 애들은 좋아하는 것 같다. 아직 세상 물정 모르니.
물론 맥어보이의 매력과 예고편 또는 아침에 뿌려지는 공짜신문의 영화홍보 힘 이리라. 그게 다다.
그렇지만 이미 알 것 다 안 세대들은 이 영화 거들떠 보지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낚시에 걸리는
사람들이 부지기 수일 것이다. 어차피 산다는 건 낚시에 걸리냐 피하냐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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