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돌아다니다가 캡쳐해논거 봤는데(마리모이야기만)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평도 꽤 좋길래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하고 기대감으로 봐서 모르겠지만
별로였어요..
처음의 뮤지컬도 좀 이상하고(왜 그런 장면이 들어갔는지모르겠어요;)
포치가 그렇게 감동을 주는 개인지도 모르겠고;
억지로 끼워 맞춘 듯 한 느낌이 많아서 거부감이 들었어요
끝에 마리모 이야기는 슬프고 짧아서 강렬했지만
대부분의 이야기를 차지하는 포치이야기는 글쎄요...
친한 친구가 이 영화 어떠냐고 물어보면
아 그거 별로다 보지마 라고 얘기할 것 같아요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영화 절대 아니구요
그럼에도 높은 평점을 받은 이유는 마리모이야기가 좋았기떄문인것같아요
이걸 볼까 말까를 고민하신다면
차라리 싸이 돌아다면서 볼 수 있는
캡쳐를 보시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전 솔직히 실망이더군요...
싸이캡쳐를 보고 난 뒤에 마리모 이야기를 봐서 그런지
막상 영화 볼떄는 그렇게 슬픈 것도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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