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히로시마현 출신이다. 무세야 미술대학 재학 중인 93년에 감독과 각본을 병행한 16미리 단편영화 <료우나이 켄슈쿠>가 피아필름페스티벌(PFF, 1994)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재학 중에 감독과 각본을 맡은 중편 <츠키시마 쿄우소우>와 장편 <세이몬마에유키>가 높은 평판을 밭았고, 테어토르 신주쿠에서 당시 주목 받은 제작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4주 동안 개봉된 것 외에 전국 각지에서 개봉되기도 했다. 그 후 드라마 연출과 집필을 병행하던 중 2001년 영화 <러브송>에서 메이저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다. 또한, <프린세스 블레이드>를 통해 본격 액션 감독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2002년에는 뉴욕국제독립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잃어버린 마법의 섬 훗타라케>으로 2009년 일본아카데이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다. 뿐만 아니라 각본가로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봄의 눈>과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의 <현철의 별> 역시 그의 작품. 영화 이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2의 ‘철권 4’에서는 앤딩을 포함한 전체 스토리 부분의 시나리오에 참가하기도 하였으며, 자신의 체험을 근거로 영화감독이 되기 위한 길을 가이드한 책 ‘MOVIE 대학’을 감수해 일본 전역에 출판되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사토 신스케 감독은 <간츠> 시리즈를 통해 과감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Filmography <프린세스 블레이드>(2001) <러브송>(2001) <우리 개 이야기>(2005) <모래시계>(2008) <잃어버린 마법의 섬 훗타라케>(2009) <간츠>(2011) <간츠 - 퍼펙트 앤서>(20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