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오프닝 애니는 결국 엔딩으로 수미쌍관을 이루었다
엄마를 가슴에 묻은 어린 아이 (어리다고 하기엔 아비게일을 너무 자랐다. 미스 리틀 선샤인이 어제 같은데..)
님의 나홀로섬에 다. 세트를 보면 딱이다
게다가 해적의 출연신에서는..
시대의 변화,급변은 결국 영화에서조차 판타지를 인터넷, 이메일로 연결을 하는구나
1인 2역의 배우는 부지런히 샌프란시스코와 섬을 오가며 예의 그 캐릭터를 소화하고
(가만 그러고 보니 누구를 많이 닮았다)
영화 내내 즐겁게 웃을 수 있어 좋았으나
가슴에 남는게 없어 아쉬웠다
감동이 없는 헐리웃 모범 가족 어드벤쳐 무비의 탄생으로 봐야 할 듯..
먼저 가신 엄마의 얘기와 이 후 로맨스나 새로운 가족의 탄생, 광장공포증 치료 등의 이야기등은
관객의 상상의 영역으로 넘어왔다
좋게 봐야 여백의 미일 이 영화..
다소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겠다
광장공포증이니, 엄마 없이 혼자 자란 조숙한 아이 캐릭터나..
그래도 없는 중에는 제일 위험없이 선택할 수 있는 가족영화이려니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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