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한국 영화를 좌지우지 하던 배우가 몇년 공백기를 가지니 그전의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는 아쉬움이 큰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배우로서 한국 영화의 톱에 올랐던 그가 불과 2~4년 정도 쉬고 나온 후에 영화는.. 대략 실패.. 그가 다시 들고 온 영화는 어쩔수 없이 코믹물의 영화 한편.. 하지만 이 영화도 그렇게 재미를 주지는 못한듯 느껴진다.
그냥 단지 드라마코드식 영화는 솔직히 극장가서 돈을 주고 관람하기에 내 주관적인 생각에선 조금은 돈이 아깝게 느껴질 뿐더러.. 영화를 안보더라고 처음과 중간. 끝을 영화를 보는 내내 이렇게 흘러갈것이다를 충분히 알수 있는 영화이기에 더더욱 말이다.
그냥 백수가 된 남편이.. 갯돈을 날린 상황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 행한 행동은 주부퀴즈왕에 나오면 많은 상금을 준다는 소리에 퀴즈왕에 나가 퀴즈 왕은 되지 않지만, 또다시 행복한 가정을 지킨다는 영화로 전형적인 헤피엔딩도 솔직히 드라마보다 못한 느낌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크게 든다.
드라마 보다 낳은 점이 있다면. 끝을 알수 없이 질질 끄는 드라마에 비해 시간이 딱 정해져있고 끝날 시간이 있다는 것이 이 영화의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만, 이것이 크나큰 장점이 될수는 없을듯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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