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 라 말을 한다면, 과거 옛 고등학생 시절, 언제나 책을 읽으면 책을 읽다 교사에게 걸리면 교사들은 흔히 학생들에게 하는 말이 "무협지가 소설이냐? 무협지는 한편만 읽어도 누구나 다 쓸수 있는게 무협지다. 행복한 주인공이 부모와 잘 살고 있었다. 어디서 무술의 고수가 나타나 나의 부모를 죽인다. 우여곡절 속에 난 살아났지만, 복수심에 칼을 간다. 여행을 간다. 먼 산골에서 스승을 만난다. 난 복수의 칼을 갈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연마를 한다. 그리고 복수의 칼을 갈 그날이 온다. 그리고 복수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아는 흔하디 흔한 무협지의 한편의 내용일 것이다.
와호장룡 ... 이 영화는 정말로 한편의 가장 완벽한 무협지의 완결판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이 느껴진다.
신검을 가지고 온 최고의 무술의 달인 주윤발과. 어린나이에 약간의 도벽증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장쯔이. 그리고 최고의 고수 무술의 달인을 사모하는 양자경.. 그리고 악의 화신 빨간마녀 칼이 중요한 소재가 되었지만, 우리들이 흔히 아는 그런 무협류의 영화가 아니었다.
무술의 달인은 무술의 달인 답게 멋있었고, 복수, 물론 복수란 단어도 나오지만, 그러한 복수심에 설득력도 없지 않아 크게 있어 보여 좋았다.
중국에서 찍어진 미국자본, 그리고 중국 배우들의 열연이겠지만, 훌륭하디 훌륭한 무협지의 결정판이 아니었나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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