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당시 최고의 청춘 스타로 이름을 널리 널리 날리고 있었던 이병헌과, 거의 10년 가까이 최고의 스타 자리에 군림했던 최진실이 등장했었던 그래서 화제가 되었었던 영화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이 영화를 그당시 극장에서 보지 못하고, 비디오 테잎 그당시 2000원이라는 돈을 주고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 본 기억이 난다.
소심한 남자, 그가 사랑한 여자,, 영화는 희한한 분위기로 그 남녀를 동거 시켰지만, 너무나도 설득력 부족에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흘러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너무나도 크게 든다.
그런 그에게 총이 생기고, 그러한 소심함이 어느정도 극복이 될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세상사는데 있어서 소심한 남자의 극복보다는 그냥 억지로 시간에 짜맞추기식으로 전체적으로 흘러간 느낌은 지을수 없다.
또하나 웃긴점,, 이당시 이병헌의 인기는 높게 올라갔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비디오 테잎을 이 영화가 바로 나온 그 당시 빌려 보지 않고, 대략 3~4개월 지난후에 빌려본 기억이 나는데 그때 이병헌이 혼자서 엉덩이 까고 혼자만의 성생활을 하는 장면에서 비디오 테잎이 쭉 늘어진 것을 보고 그당시는 "에이 참" 하며 짜증 났었지만,지금 생각하면 그냥 너무나도 웃겼었던 하나의 기억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그러고 보면 그당시 이병헌의 인기는 높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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