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했을때.. 정말 보고 싶었는데, 시기 놓쳐서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그냥 무게감 없는 로맨스 코메디라 편하게 본 영화고,
그래서 보고 싶었던 영화다.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은 얼굴은 알아도 이것 저것 자세히 아는 배우들은 한명도 없고..
정말 많이 나오는 드레스 들은...
솔직히 너무 비현실적인 것들이 너무 많았다는 거..
미국의 결혼?문화가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개성들이 제대로 넘쳐 흐르는 듯한.. 게다가 다 소장 해도 되는 듯 하니..
(우리나라도 소장하나?? 빌리는 거 아닌가?? 뭐.. 사람 나름이겠지만..)
영화보는 동안.. 솔직히 여자 주인공이 답답하긴 했다..
왜 말을 못 할까!! 싫다고!!
막 이렇게 생각하면서 보긴 했지만.. 막상 생각해 보니.. 거절이라는게 참 힘든 거다.
특히, 중요한 일에 있어서는.. 사소한 일은 그냥 싫어.. 이러면 될지 몰라도..
결혼.. 그 사람에게는 정말 소중 한 일.. 그것에 관한 걸 부탁한다면.. 나도 거절이란 쉽지 않을 것이다.
영화는 그럭저럭.. 정말 딱 로맨스 코메디의 스토리를 이어 간다.
얄밉기만 했던 동생과도 잘 얘기하고, 싫어하고 으르렁 거리던 사람과 커플이 되는..
솔직히 이 글을 보기 전에도 사람들이 예상 했을..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결혼식장에 가게 되면..
꼭 신부 입장 할 때의 신랑의 얼굴을 봐야 겠다는 생각 을 했다.
정말 어땠나?? 그렇게 많은 결혼식에 가 본적은 없지만..
정말 하나도 떠오르지 않으니....
이 걸 보니, 결혼까진 아니더라도... 외로움을 벗어 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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