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카리스마란 무엇일까?
조자룡 역의 유덕화...
중학교 시절 맘을 흔들었던 기억에 설레는 맘으로 감상을 시작했다.
드마마틱한 느낌으로 자칫 루즈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조조와 유비 그리고 같은 고향 출신의 형
군대라는 환경
그리고 영웅 호걸의 난세에 그시절 남자로써의 목표
삶의 이유나 살기위해 싸움는 이유
시대를 잘못타고난 이들의 운명이라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까?
조자룡은 마지막 출장 북소리를 자신을 배신한 형에게 부탁한다.
배신.
역시 그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당한다.
가장 믿었던 사람이 자신을 배신하지만
조자룡은 그를 미워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김채 패배가 뻔한 전쟁터로 말을 달리며 끝난다.
내용은 크게 없다.
스케일은 있지만
그리 기대할 만큼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이렇듯 지금까지도 떨려오는 것은
유덕화의 연기다.
아직도 녹슬지 않은 카리스마
너무 감동이었다.
배신을 받아들이는 그리고 자신은 크원만 돌다가 간다는 말
그리고 우린 무엇을 위해 싸웠는가하는 자문.
그리고 ....
나머지는 다른이들도 본 후에 직접 느낄 수 있는 여백으로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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