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도 보고, 300도 봤는데 그것들보다
재밌게 봤어요.
일단 전개가 아주 빠르고, 중국 특유의 영상미가 볼 만해요.
매기큐가 매력적인 모습으로 나오긴 했지만
나안평, 조자룡으로 이입한 홍금보, 유덕화를 따라가진 못하구요.
스토리의 개연성에 딴지를 걸면서 본다면
지적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그냥 "만화로 보는 삼국지"처럼 "영화로 보는 삼국지 -조자룡편" 이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킬링타임 용으로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홍금보, 유덕화 연기에 찬사를 ㅜㅜ
조영으로 나온 매기큐도 잘 소화한 것 같아요.
세 주인공 다 알맞은 캐스팅이었던 것 같구요.
그리고 관흥으로 나온 바네스! 반가웠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