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나라중에 우리나라에서만 겪는 어웨이크의 고충일수 도 있지만
뉴하트의 완벽한 수술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이 영화는
어떤 볼거리도 제공해 주지 못한다...
영화 러닝타임은 70분... 그냥 뉴하트 한회 분량이고
실력 안되는 잭 박사께서는 어떠한 긴박감을 느낄수 없을만큼 여유로운 수술을 진행하셨으며
수술장소인 바릭의과대학 병원에서는 작년 "올해의 경영인"으로 뽑힌
22살의 억만장자의 심장이식수술을 아주 비밀스럽게 조용히 수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신이 말짱한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가슴 가를 때의 고통에 찬 비명만
이 영화를 각인시켜줄 수 있는 것이었고
그 이후에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죽어가는 자신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추억에 잠기신다...
무엇보다 영화를 보게 만든 알바누님께서는 시작하자마자 옷을 적시면서
나를 오옷 하게 만드신 이후로는 배역상 착한척 하는 연기이기 때문인지
정말 나쁜 애가 착한척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연기를 물씬 풍겨주셨고
이효리를 무시했다는 소문을 입증하는듯한 리얼한 싸가지 연기를 마지막에 작렬해주셨다
한마디로 열받아서 적어보았다...
공짜로 봤지만 70분이라는 돈으로는 환산할수 없는 시간을 쓴것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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