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츠야마 켄이치를 보려고 본것이지..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1,2보다는...20%부족한 영화다.
일본이 지구상의 생명체의 운명을 좌우하고,
필요없는 인간들을 걸러낸다는 ...다소.. 어이없는 설정은 좀 쌩뚱맞았다.
그런건 사실..헐리우드 영화에 어울리는데...
그래서 처음부터 약간 어설픈 설정(?)때문에 현실감이 떨어져서 집중이 잘 안되었다.
ㅎㅎㅎㅎ
그렇지만, 일본 특유의 해학적인 요소가 맘에 든다.
심각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항시 캐릭터들의 엉뚱한 행동이나 생각이
관객으로 하여금 여유와 웃음을 가질수 있도록 한다.
일본영화의 가장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더이상 데스노트 시리즈는 나오지 않겠지만....
그래도 기억속에 진하게 자리잡는 영화가 될 것 같다.
마츠야마 켄이치....
짜식...너무 매력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