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생뚱맞다 뿐이지 영화 내용 자체는 전편들 보다 훨씬 더 재밌었어요.
솔직히 사신 나오고 그런 내용이 애들 만화틱하잖아요.
그래서 재밌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냥 저냥 별루다
이랬는데 이번에 우연히 표를 얻을 기회가 생겨서 데스노트 엘을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전편에서는 별로 활동하지 않는 엘을 중심으로 얘기를 전개하는데
엘이 밖에서 활동도 많이 하고 인간적인 면을 많이 보여주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도 하죠.
맨날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다니더니 어깨도 펴고.
더 살고 싶다는 말도 하죠.
사실 저도 어깨를 많이 구부리고 다니는데 저도 어깨 좀 펴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깨를 구부리는게 많이 추해보이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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