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공부에 시달리면서 들어가는 대학에서의 자유는 무분별한 성생활을 초래 하는것인가?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싶은것은 진심어린 사랑보다는 자유를 누리면서 부리는 성생활의 맛을 알게 되고 그에 대한 에피소드 인가?
난 모르겠다..
그냥 보여주고 싶은 주제와 사회적 심각성은 고려하지 않고 그냥 성생활에 있어서의 에피소드를 만든 한편의 청춘 코믹섹시 멜로물로 보고 싶다.
아무런 생각없이 웃긴장면에서 좀 웃어주고, 유치한 장면을 그냥 넘기면서 시간 때우기에는 그렇게 나뻐 보이지는 않는다.
영화가 무슨 주재가 꼭 있으리라는 법이 없는 이상,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웃고 즐길수 있는 영화도 필요한것은 사실이기에..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와서 남는것은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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