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 기대 없이 봤는데..
다들 괜찮다고..
또 영화평점도 놓고..
그래서 보게 된건데..
첨엔.. 그냥 단순한 복서에..
관한 그런 영화인줄 알았다..
근데 뭐랄까..
점점 인간미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가족보다 나은 사랑..
서로가 서로를 믿고..의지하고..
곁에서 지켜봐주면서..
그렇게 이뤄낸 결과..
왠지 모르게 챔피언전때..
그냥 불안했었는데..
이렇게 될줄은 전혀 몰랐다..
그렇게 됐으면서도..
슬퍼하기는 커녕..
웃는 그녀가 마음이 아팠다..
복서.. 그것 하나만을 바라보고..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오히려 그녀는.. 만족한다고 한다..
모든것을 이뤘다고 말을 한다..
이젠 괜찮다고..
그리고 마지막에 그녀에게..
모큐슈라의 뜻을 말해주는데..
어찌나 가슴이 아픈던지..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
눈물이 난다..
"나의 소중한.. 나의 혈육.."
그녀의 용기와 패기.. 열정..
정말 대단한것 같다..
그러면서 나도 생각을 해보게 됐다..
나는 과연.. 죽을만큼 싸워본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니.. 없는것 같다..
그저.. 피할뿐.. 맞써서 싸워 볼 생각을..
용기를 내보려 하지 않았던것 같다..
이젠 더이상 그러지 않으려 한다..
용기내어.. 한번 맞써 싸워볼 생각이다..
오랜만에.. 정말.. 너무 좋은 영화한편.. 본것 같다..
아마 평생..잊지 못할것 같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