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의 결혼리허설.
평일 영화는 아무래도 피곤한 감이 있긴하지만,
편안하게 볼 수 있엇던게 좋은 영화네요.
관람객들의 분위기도 조용조용한 웃음 곳곳에서 나오게 만드는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여느 로맨틱 코미디와는 조금 다른면이 있었어요
흔히,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은 늘 쭉쭉빵빵 후광비치게 등장하잖아요
미운오리새끼가 백조가 되거나,
그런데 이 영화는 그게 없어서 끝느낌이 좋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그것때문에 영화에 푹~~빠지게 되지 않는다고 할까?
여튼, 잔잔하고 편안한 느낌의 영화였어요
캐릭터는 독특하지만, 그렇게 괴짜처럼 보이진 않고
주변에서 볼수 있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거 같은 영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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