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소재중에 언제나 빠지지 않는 소재가 있다면 사랑일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을 하는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더더욱 빼놓을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영화의 소재는 좋아 보였다.
언제나 항상 부자집 주인공이 나와야 하는 한국 영화 정서에서 , 목수를 주인공으로 캐스팅 했다는 것 자체부터가 말이다.
그리고 사랑영화에 빼놓을 수없는 스토리는 아마도, 불치병에 걸린 주인공일것이다.
이 영화는 전형적인 최루성 멜로 영화를 정확하게 정석으로 밟은듯 보여지지만, 불치병이라 함은 죽는 그런병이 아닌 치매 에 걸리게 되는 젊은 여자, 그리고 그 여자를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남자
결국 마지막에 그들은 하얀 화면속에서 사라지지만, 영화는 너무나도 감동적으로 훌륭하게 만들어 진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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