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화성연쇄 살인범을 잡지 못한 형사가 공소시효가 지나면서 쓴 말인것으로 알고 있다.
내 시골은 경기도 화성군,, 지금은 시로 승격 했지만 그곳에서 어릴적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빨간 우산을 쓰지 마라, 빨간색 옷을 입지 말아라" 라는 말을 시외 터미널에 걸려 있는 확성기로 통해 들은 기억이 절로 난다.
이 영화는 그런 공소시효가 지나서 결국에는 결코 한명의 범인이 아닌 모방범죄까지 일어나서 여럿 범인중에 절반이상의 범인을 놓친 화성 연쇄 살인범을 극화 한 영화이다.
봉준호 식의 해학이 담겨져 있겠지만, 어딘지 모르게 억지스러움도 숨길수는 없는듯 보여진다.
새로운 범죄 추리극의 장을 열었다라는 말도 많지만, 나에게는 그다지 새로운 스타일이 아닌 범죄 스릴러 물에 코믹을 가미 한것이 그 코믹을 약간은 불랙코미디성으로 넣은것 말고는 무엇이 새로운 추리극인지 솔직히 모르겠다.
이 영화를 재밌게 본사람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솔직히 나에게는 재미있었던 영화로 다가오지는 못한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