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스웨이지의 인기를 기억하는 분이라면 적어도30은 될듯..
아주 미남은 아닌데 뭔가 여성관객을 매료하는 힘이 있었다.
지금의 처지가 안타깝군.
더티댄싱. 추악한 댄스라기보단 야한 댄스라는 뜻에 가깝다.
내용은 간단.
베이비라는 평범한 10대소녀가 휴양지에서 댄스강사와 풋사랑을 나누고
그것으로 인해 가족과 갈등하게되나 멋진 춤솜씨로 대반전(!)시킨다는 이야기.
평범한 스토리지만
나름대로의 메시지도 있다. 50년대배경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미국은 극히 보수적인 사회였다.
의사집안의 딸인 베이비가 날라리댄스강사와 육체관계를 맺는다는것.
충격적이였겠지. 베이비가 의사아버지에게 쏘아붙이는 몇마디..
"이웃을 돕는다는것이 잘사는 집에 시집가는건가요?"
인상적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분명히 음악영화다.
멋진 노래와 춤이 가득.
" 비 마이 베이비"
"헝그리 아이스"
"쉬즈 라이크 더 윈드"
등등..
그러나 역시 최고는 제니퍼원스와 빌 메들리가 같이 부른 "타임 오브 마이 라이프"
제니퍼 원스는 듀엣으로 나설때 오히려 최고인 여가수.
그녀의 노래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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