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길로이 신예 감독은 작년 초반 엄청난 액션스릴러의 마지막 장을 연 본 얼티메이텀의 시나리오 작가 이다.
그는 이번 마이클 클레이튼에서 그의 장기인 시나리오를 더욱 무겁고 예리하게 사회의 단면을 파고 든다.
대기업의 비리를 소제로 현대 사회에 들어난 사건과 비인간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 영화는 스릴러라는 장르의 특성에도 긴박함과 서스팬스 보다는 마이클 클레이튼의 정서가 느껴진다는 점에서 더욱 높이 평가한다.
마이클 클레이튼은 뉴욕의 로펌회사 직원 대기업의 비리를 파해처야할 그지만 이미 사회는 그렇지 못하다.
하지만 비리를 알고 있는 회사동료가 죽어나가면서 자신 또한 서서히 목을 조여온다.
영화는 마이클 클레이튼의 한 인물을 중점으로 움직이며 그의 주변인물과 그의 변화를 따라간다.
마지막 씬의 여운은 너무도 인상적이다. 택시에 탄 클레이튼의 한마디 50불 만큼만 돕시다...아무데나 가요...
잊혀지지 않는다. 지금도 행해지고 있는 사회의 부조리와 그것을 덥고 있는 사람들...
오랜만에 좋은 수작을 만났다... 조지클루니의 최고 연기였다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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