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처럼 살기보단 인간처럼 죽고 싶다" 홍콩 영화 느와르 시대를 풍미했던 첩혈쌍웅의 표어가 생각이 절로 났다.
우리나라에는 이정도의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할수 있는 연기자는 없는 것일까?
화려한 액션 만큼은 이연걸이 약하다라고 조롱을 했던, 토니쟈의 액션보다도 오히려 더 품이 나는듯 보였다.
하지만 세월을 속이지는 못하는 법, 이연걸의 얼굴에는 수많은 주름살들이 흠.....
역시 이 영화도 내용적으로는 그다지 기대에 충분치 못한 영화 인듯 싶다. 중국 무협 영화 다운 충격이 이 영화의 묘미라면 묘미라고 할까?갑자기 정신이 돌아와서 과거를 생각하는 주인공, 그리고 살생은 더이상 하고 싶어 하는 최고의 무술 달인...새로운 지인을 만나, 행복의 눈을 뜨는 그리고,자본주의 시장에서 돈을 긁어 모으고 싶어하는 악당. 악당을 보기 좋게 물리치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
무대가 바뀌었다고 중화권 영화가 성공하는것은 아닐텐데, 오히려 우리들이 언제나 봐 오던 중화권 무대를 배경으로 중화권 언어로 영화를 찍었으면 어쩌면 더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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