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들어갔을때는
영화는 이미 시작된 뒤였고
맨앞으로 가는도중에 빈자리에 앉았다.
데스노트를 워낙 재미있게 보았기때문에
있는강냉이 다털어서 신청했던 영화였다.
그만큼 기대도 컸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랐다.
내가 입장했을때 데스노트는 타고있었다...
영화 끝난줄 알았다...
이야기는 황당무개하게 흘러갔다.
굉장히 어린이 만화스러운 분위기와 전개였다.
L을 다시 본건 만족하지만
뭔가 더 특별한 데스노트 이야기가 있을줄 알았다.
그러나 제목만 데스노트일뿐 관련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웃음코드도 다소 비켜간듯하다.
분명 스토리상은 슬픈 장면인데 사람들은 웃는다.
단지 L의 독특한 행동때문에...
데스노트를 못본 사람들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데스노트를 정말재미있게 본 나로써는
웃지 않았다.다른 사람 웃음덕에 내 감정은 좀 깨졌다.
마유코는 영화에 굉장히 잘 스며들어있다.
L의 연기는 너무 과장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손가락연기에 집중한다. 중간중간 특이한 행동은 진짜 L같다.
권선징악적인 내용은 그냥 생각없이 웃고 즐기기엔 좋다.
후쿠다마유코나 L을 좋아한다면 볼만함.
데스노트의 숨겨진 이야기를 원한다면 비추
그럼 이만...
아!맨 뒤에 숨겨진 영상 있으니 다 보신 후 앉아계시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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