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바람난 가족의 영화에 나온 가족은..
조금은 특이한.. 그리고 어떻게 보면 쿨한..
가족이지만.. 철저하게 개인적인..
솔직히.. 결혼이라는것을 하면..
남편.. 아내.. 시어머니.. 시아버지.. 아들.. 딸..
대부분 이렇게 가족이 구성되고..
또 어쩔수 없이.. 결혼을 하게 되면..
가족들에게 얽매이게 되고..
자신의 시간보다는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시간이 더 많은법이..
그냥 평범한 가족인데..
이 가족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구속받고.. 얽매이고.. 그런것이 없는..
프리하게.. 말 그대로.. 자유로운..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시어머니는.. 남편이 죽자..
다른 사람을 찾고..
그런 면에서는.. 이 영화가 참 독특한..
그리고 어떻게 보면.. 현실에서는..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으니..
영화에서라도.. 이룬..
그렇게 보면 나름 괜찮은 영화 같은데..
다소 어이없었던 것은..
아이가 죽은것.. 그러면서 끝이 애매해진..
뭐.. 그런점이.. 쫌 그랬던..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한번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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