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도 견자단만큼 뛰어난 액션 시퀀스를 만들수 있는
예술가는 손꼽을 수 있을 정도일 것이다.
그가 이제는 홍콩에서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는
<용호문>에서 함께 했던 엽위신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홍콩발 액션 익스프레스를 노리기위해 돌아온 영화!
그가 이번에는 이종 격투기에 발을 들여놓았다.
아시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이종격투기!
역시 견자단답게 절대 폼으로 하지 않는다.
정말 실전처럼 제대로된 구르기를 하면서 암바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데
정말 항상 끈임없이 노력하고 열정이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그런데 과연 이런 그의 진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새삼 고민이 들었다.
그래도 명색이 무예가로서 그만의 액션스타일이 있을텐데
그 액션을 버리고 새로운 액션에 도전했다는 것을
견자단이라는 무도가를 바라보는 입장은 아쉬워도
영화배우로서의 볼거리를 보여주기 위한 견자단의 모습에는
분명 박수를 보내줘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그 전에 역시 영화가 문제다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의 전개가 너무 허술하고 식상하다.
액셩 시퀀스도 몇개 없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한걸까?
빨리돌려보고 견자단의 액션 시퀀스만 건져보아도 남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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