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부터 영화를 급속도로 좋아 했던 난 만화 영화 역시 자막 없이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 보았던 일본 만화에서 가장 재미를 크게 느꼈던 것은 아무래도 미야자키 하야오 의 만화들이 절로 기억나는건 어찌 보면 당연할수도 있다 싶다.
그당시 그보다 더 재미를 나에게 준것은 없었으니깐, 고작 해봤자 디즈니 사에서 인어공주로 시작해서 일년에 한편씩 나오는 디즈니 만화 밖에는 없었으니 말이다.
아무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의 토토로, 붉은 돼지, 마녀 키키 이때까지만 해도 그의 만화는 너무나도 통쾌하고 재밌고 유쾌 했던 기억인데 반해서 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원령공주로 시작해서 센과치히로 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로 오면서 이젠 미야자키 하야오도 다 늙어서 이젠 상상력의 부족 상태에 걸린것인가 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아쉬움이 많이 남은 영화다.
물론 많은 이들은 이 만화를 보고 이거 재밌어 , 재밌다 , 멋져 라고 말을 하는 사람이 무수히 많다.
히지만, 내가 이 미야자키 만화를 본 이유는 어릴적에 나에게 주었던 그 동화와 같은 유쾌한 재미를 원했던 것이지 점점 환경에 집착해 가면서 만화를 찍는 그의 만화를 보고 싶은 생각은 없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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