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만화 그러니깐 원작을 모릅니다
즉 원작을 전혀 모른체 그냥 영화만을 보고 리뷰를 씁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매우 좋습니다
뭐 뻔한 이야기 아니겠냐만은
그래도 뻔하긴 해도 좋은 이야기들이 있지 않습니까
일단 좋았던 점을 말하자면
전체적인 드라마 중간 중간에 들어가는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가져다 주는 감동은 예술이였습니다
또한 만화가 원작이라는 점을 잊지 않게 해주는 화면 배치및 연출 또한
다른 영화에서 볼수 없었던 재미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인지라 음식은 맛을 표현할수 없는점은 생각했는지
매우 빠른 속도로 여러 음식을 보여줌으로써 화려함으로 대신한점도 좋았던거 같습니다
사운드도 좋았습니다
뭐 배경음악은 둘째로 두더라도
음식이 썰리는 소리가 아주 예술이더군요
단점이라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함축하다보니 내용전개가 굉장히 어색합니다
중간에 진실을 말해주는 할배의 경우
대체 누군대 그 진실을 알고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소와 고구마 마지막 고기국 전수 부분등
원작을 알지 못하면 이해 할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말하는 우연이 이야기를 전개하는 열쇠가 되는걸
최악의 전개 방식으로 생각하는 저로써는
매번 우연으로 인해 전개되는 이야기 구조가 매우 맘에 안들더군요
또 원작이 좀 개그 요소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개그를 좋 넣으려고 했었나 봅니다
근데 차라리 진진하게 가는게 훨좋지 않았나 싶을정도라
웃어야 하는건지 어쩐건지 애매합니다
상식적으로 라면을 아주 좋아한다고
시합중에 화장실에가서 컵라면 끌여먹고 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결정적인 단점은
배우들의 연기가 굉장히 어색했다는 겁니다
"임원희"와 몇몇분 빼고는 연기가 서로 따로 놀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컷과 컷 사이에 따로따로 찍고 합친듯한 느낌이랄까
점수로 평가하자면
6/10 정도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광고라던지 사람들의 리플들을 보고 굉장히 기대했던지라
실망이 심했던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