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뭔가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다.
비극적인 결말일 거라는 네티즌 리뷰만을 보고 갔다.
이 영화는 매우 잔혹한 색채를 띠고 있는 영화였고 초반부너 굉장히
어두운 톤으로 시작되었다.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을 보고 나서 그가 왜 복수를 하려는 지 깨달았고
그 복수가 단지 외형의 복수 만이 아닌것 같아
한 번 이 영화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넘어간 거 같다.
스위니 토드로 거듭나고 마음먹고 면도를 하는 과정에서 참 잔혹 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다.
반복되는 장면들이 많아서 적응이 될만도 했지만
난 볼 때마다 흠칫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영화 마지막은 예상할 수도 있는 것이었지만 마지막
파이를 만들던 그 여자 .
그 여자가 인간적으로 이해가 되었는데, 그렇게 되어서 못내 마음이 아팠다.
이 영화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서
음악과 함께할 수 있는 영화는
그간 많이 보지는 못했었는데
이렇게 보게 되어서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흐름이 안정적으로 느껴졌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이 영화의 원작을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나의 바램 ~ ?
우리 나라도 이런 뮤지컬 형식의 영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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