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잔인하고 비극적인 결말!!
배우 조니뎁이라는 이름만으로 주저없이 선택한 영화였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사람의 목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계속해서 가르는 모습에 처음엔 구역질이 났고 시간이 지나면서는 그냥 눈을 감아버렸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도 당췌 왜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투덜거렸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깐 영화가 주려고 했던 메세지가 뭔지 알것 같았다.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인간 그리고 그 인간의 최후를 보여줬다. 비참하디 비참한....
공포라는 장르와 뮤지컬의 만남은 색다르고 인상깊었다.
좀비를 연상시키는 하얀 피부와 붉은 피 전체적으로 생기없는 무채색으로 가득채워진 스크린
그래서 그 붉은 핏빛 이미지가 더 강하게 기억에 남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