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과 팀버튼.
예전엔 팀버튼과 조니뎁이라 불리웠으나,
점점 팀버튼의 명성은 안일한 연출로 깍여져 나가 조니뎁의 한창 물오른 연기에 밀리는 듯하다.
팀버튼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원작과 흡사한..아니 너무 원작에 충실하셔서,
굳이 팀버튼만의 영화는 아니였던듯하다.
나이 드시면서 감독님 점점 약해 지시는 거 같아~
아예 그냥 빅피쉬같이 밝게만 찍으시길..하며 생각해 봤다.
팀버튼 다워~라기 보단..
아 뮤지컬 겁내 보고싶다..ㅠㅠ
란 욕구만 풍만해 지게 한 영화.
이 영화는 사랑이야기다.
한없이 이기적이고,
한없이 잔인한,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간들의 타락한 사랑이야기.
남의 것을 탐하고 뺏고,
자기의 사랑만을 바라보는.
서로의 옆으로 한눈 바라봐 주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사랑만을 위해 앞으로 나가면서,
타락하기만 한다.
그 타락의 희생은 결국 자기자신에게까지 미친다.
사랑 그 어리석고도, 이기적인 사람들의 마음.
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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