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코믹연기로 친근해진 신현준씨 이번 영화 " 마지막 선물" 에선 이젯까지 보지 못 했던
그의 다른 모습을 볼수 있다는데..신현준씨의 연기변신은 어떻게..
조직을 위해 살인자가 된 무기수 태주(신현준)에게 오랜 친구이자 형사인 영우(허준호)가 찾아
와 자신의 딸에게 간이식을 해달라고 요청한다. 아이는 간이식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
로운 상황. 태주는 수술을 하기 위해 10일간의 "귀휴" 를 받아 세상 밖으로 나온다.
영우의 집에서 수술을 준비하던 태주는 아무도 없는 틈을 타 탈출을 시도한다. 그 때 누군가 그
의 탈출을 가로막는다. 그것은 바로 영우의 딸 세희(조수민). 태주는 엄마가 보고 싶다는 세희의
청을 거절하지 못한 채 아이와 동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도착한 그곳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세상의 모든 드라마나 영화, 부녀지간 이든 ,모녀지간 이든 인간의 철륜을 다룬 작품들은 사람들
의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감성을 자극하여 눈물샘을 이루게 만든다. 그러나 "마지막 선물" 은
관객에게 "눈물을 흘리세요" 라고 권유하는 듯한 너무 작위적인 스토리의 설정이 눈물이 나오다
가도 다시 들어 가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도 부녀지간의 애정은 가슴에 와 닿는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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