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배우와 감독이 만났다해서 무조건 좋은 영화는 되지않는다
단지 연기나 구성이나 장면등이 멋질 뿐이다
스위니 토드에게는 너무나 예쁜 아내가 있었다
단지 스위니 토드에겐 너무 넘치는?
당시 힘있고 못된 판사가 그 아내를 납치해가고
스위니 토드를 억울하게 죄명을 씌워 15년간 감옥에 쳐넣는다
여기까지는 뭐 억울하긴하지만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
다윗왕은 유부녀를 탐해 남편을 최전방의 전쟁터에 보냈었고
한번 양심에 찔려 중간에 집으로 휴가를 보내지만 그남편은
동료들 고생하는데 자기 혼자 즐길 수 없다면서 부인을 물리친다
그리고 다시 전장에 나가 죽고 다윗은 부인과 결혼하여 솔로몬을 낳지만 그 죄값으로
많은 고통을 받는다 그외에도 아름다운 부인을 뺏고 뺏기는 이야기는 너무 흔하다
문제는 주인공이 너무 멍청하고 헬레나는 너무 탐욕적이며
사악하다 그 사악함은 헨젤과 그레텔의 마녀와 같은 수준이다
그래서 그 마녀와 같은 최후를 맞이하는지...
내용이 동화처럼 단순하다
대사가 없는 것을 뮤지컬로 때우는 듯 하다
옛날에 대통령의 목숨도 자신의 손에 달렸기에 이발사가
가장 높다는 농담도 있었지만 이영화는 실재 인물의 이야기라 하지만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영상은 아름답고
동화같은 잔잔함은 있다
스위니 토드,복수를 너무 서둘러서 모든 것을 망친 책임 자신이 다 받아야 할 것이다
아무리 헬레나가 부축였다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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