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멍청한 퍼즐게임의 5번째가 나온다구? 맙소사! <쏘우4>
그래 내가 쏘우1의 반전을 놀랍도록 영리하다고 칭찬해준다고 치자...
그래 나름 쏘우2를 극장에서 보면서도 오 저럴수가? 하고 마지막 반전에 나름 괜찮다고 그랬어...
근데? 3편을 가면서 이거 뭐야~!! 하면서 아 역시 극장에까지 갈 필요 없구나 하고 그랬지...
4편을 봤어... 흠.... 이건 뭐랄까? 감독과 작가를 만나서 그 고문기계에 직접 너희들을 앉혀보고 싶은 느낌??
이제 제발 이 그로테스크한 멍청한 퍼즐게임의 종지부를 찍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그럼 아예 처음부터 범인을 찾는데 소요를 하지 말고 잔인한 고문기계의 천국을 만들어서
그런 영상물을 보여주는건 어떠하니? 왜 굳이 시간과 영상과 사람을 가지고 장난을 치면서
점점 보는이로 하여금 지치게 만들어주는 걸까?
특히 더 기분나빴던건... 고문을 받고 처형당하는 사람들중에서 마치 정의 기사도인양
잘못이 있는 사람들을 고통받으면서 죽이잖아?
직쏘? 니가 무슨 슈퍼히어로니? 범죄자들은 우리 스파이더맨 형님께서 알아서 잘 지켜주고 계시고
배트맨 형님과 슈퍼맨 형님 너무 많은 히어로들이 대기중이시니까
그렇다고 그렇게 니가 범죄자가 되어야만하는 이유를 또 거들먹거리더라?
사실 하나도 궁금하지 않았는데 말야 어느 관객들이 대체 니가 범죄자가 되는거에 관심을 가졌었니?
니 영화가 반전 빼놓고서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는 영화라는건 다 알고 있을텐데 말이야
그것도 아주 정말 유치하더라 그게 뭐니? 정말 난 니가 그거 때문에 범죄자가 될 줄은 몰랐다. 흠
오히려 그게 더 반전 같더라
그런데 너 이번에 5편도 만든다며? 왜? 아예 너의 후계자의 손자까지 미리 다 테이프 혹시 녹음시켜놓은거 아니니?
한 10년동안 고문범죄전담은 다 너한테 맡겨도 되겠구나 직쏘 죽어서까지 세상사는게 다 니맘대로라니
내가 한 마디만 하고 끝맺을께~
사람 목숨갖고 맨날 장난치고 너 그러는거 아냐 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