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흐흐 이 영화 은근 웃긴다.
따지고 보면 진짜 왕유치찬란하긴 한데
오히려 유치해서 너무 웃긴것 같다.
그야말로 동화같은 엔딩과 실제현실에서 동화에서나 나오는
행동들이 그대로 재연될때 완전 웃긴다.
시도때도 없이 노래로 대화하고~! 노래부르면 동물들이
집안으로 몰려오고~! 동화에선 동물들이 너무나도 귀엽고
깜찍하지만 현실에서는 완전 비호감..후후 요런부분도 잼있었고
막 동물들이 집안 청소 다해주시고~!!
잠에서 깨어날땐 기지개는 기본이시고 잘때도 두손에 기대어
잔다. 후후후 여튼 뭐 공주가 동화에서처럼
행동하면서 오는 재미가 으뜸이였던...
그리고 남자주인공 딸로 나왔던 꼬마도 너무너무 귀여웠다.
여튼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조화도 나쁘지 않았고
재밌는 요소도 많고 한데 좀 과하다 싶었던 장면은
마녀가 용으로 변해서 설쳤던 장면하고 좀 길다싶은
뮤지컬같은 단체씬이였다. 뭐 요 정도만 빼면
잼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일 듯 싶으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들은 진짜 왕 욕할수도 있을법한 영화다.
뭐...지극히 현실적인 사람들은 이 영화 컨셉자체부터
싫어하겠지만...암튼 뭐 간만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였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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