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중국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딱히 이유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냥 끌리지않는다.
이 영화도 중국영화인걸 모르고 봤다.
보는 내내 일본영화인줄 알았고 재미있게 봤다.
귀에 일본어가 들렸던건 내가 잠깐 돌았었나보다.
일단 여주인공의 외모가 좋았다. 덕분에 앞부분의 뻔한 사랑이야기가
볼만했다.밀고당기기가 어찌나 재미있던지..
그렇게 다른 사랑이야기 영화와 다름 없이 끝날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중반부가 넘어가면서부터 엄청난 충격이 뒷통수를 가격했다.
스포가 아니라 말 할순 없지만, 정말 대단하다.
중국영화를 다시보게되었다.
물론 결말에 대해서 나 또한 의문이 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건 다르겠지만 난 나 나름대로 결말을 이해했다.
화면도 굉장히 아름답고, 음악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도 나름 볼만하다.
보고나서 여운이 굉장히 오래남는다.
저런 사랑...멋지다.정말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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