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대소동...
다른 것은 둘째치고라도 유재석 씨의 더빙만으로도 기대를 모은 영화...
그리고 Dream Works의 작품인 것도 기대 요건으로 충분한 영화이다...
역시 시작과 동시에 꿀벌 색깔, 꿀 색깔이 너무 이쁘게 그려지고, 어린 아이들이 본다면 정말 예쁜 동화책 속에 직접 들어와 잇는 것 같이 느낄 것 같이 보일 정도로 그래픽, 색감이 너무나 좋았다...
역시나 어린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동행 관객들이 많았는데 어린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기에 충분한 그래픽과 색감들이었다...
유재석 씨의 더빙은...
표현하자면 너무 평범했다...
앨빈과 슈퍼밴드에서 좀 색다른 더빙 음색을 들었던 터라 이 영화에서의 더빙은 어떨지 많이 궁금했는데, 쉽게 말해 아주 단순하고 평범한 꿀벌 목소리, 그냥 사람 목소리이다...
유재석 씨의 더빙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는 것 같은데 뭔가 색다른 것을 기대한 사람에게는 기대 이하일 것이고 그냥 무난하게 보기에는 그리 나쁘지 않다...
내용면에서는...
극장을 나오면서 어느 분이 하던 말을 잠깐 옮기자면 어린이들이 쉽게 보기에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는 것 같다...
좀 거창하게 말하면 생태계의 신비로운 이야기라고나 할까...
사람과 꿀벌의 관계, 꿀의 생성과 사람들의 꿀에 대한 필요충족, 벌이 꿀을 만들기 위해 힘쓰지 않으면 생기는 생태학적 문제 등등...
이런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는 있는 것 같다...
(물론 여기서 어린 아이의 연령대는 여러경우가 있으므로 비교적 더 낮은 연령들에게 더 어려울 수 이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그래픽과 색감에는 정말 100점을 줘도 좋을 것 같고 내용도 의미있는 내용이고, 유재석 씨의 더빙도 보통 이상은 된다고 보이므로 엄지 손가락을 들어 줘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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