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올해로 스무 살... 더 이상 보호자의 그늘 없이 '성인'으로써 모든 걸 책임져야하는 나이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이 영화로 내 마지막 동심을 즐길 수 있었다.
<인어공주>부터 시작해서 <뮬란><토이스토리><라이온킹>등 어렸을 때, 내가 무척 좋아했던
디즈니의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은 이제까지의 공주이야기를 전형적으로 따르되 약간 비틀었다.
특히 현실에서 노래를 부르는 상황이 무척 웃겼다.
에이미 아담스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이 영화에 별을 달아주었다.
마음이 그저 훈훈해지는 이 영화...
인간 세계도 어떻게 사냐에 따라 행복한 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영화에게
나도 현혹되버렸다.
Enchanted한 영화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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