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를 보고 우리나라 영화 리턴이랑 비슷하겠구나
싶었는데 리턴이랑은 완전히 다릅니다.
초반부터 공포스럽거나 어두운 게 아니라
로맨스 위주로 진행되다가
수술대에 올라가면서부터 짜잔~ 스릴러가 시작됩니다.
(수술중 각성이라는 주제가 그다지 공포스럽게 비쳐지지 않습니다. 전 리턴을 보면서 수술중 각성이 굉장히 공포스럽고 괴기스럽게 생각되었습니다. 그냥 이런 수술중 각성이 실제로도 존재하는 것이다.라는 것 분위기입니다.)
엄청나게 큰 반전이나 예측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구성이 탄탄하고 반전이 공개되는 장면이 나름 체계적입니다.
반전을 위한 반전을 위해 너무 꼬아서 만든 영화이기보다는
간단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가 꽤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나오는 배우들도 좋아하는 사람들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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