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도 끝도 없는 영화...
이영화는 마치 삼국지의 삼형제의 배신편 혹은 대조영의 삼형제의 배신편을 이야기한다.
영화로 만든 2시간안의 영화여서 그런지 이안엔 꽉찬 줄거리는 하나도 없으며 그저 잔인한 전쟁 즐비한 시체들만 보여진다.
그것이 CG가 아니라 엑스트라들이 직접 나온 장면이라서 그런지 나에겐 아픔을 더 안겨줬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굴 하나 보여지지 않고 그저 시체로만 죽어간 이영화의 출연진들 감독은 그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한다. 인간을 시체로 보는 나쁜 감독
당신은 실사를 원해 오직 인간으로 만들어 지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지는 몰라도 인간을 배려하는 맘 아니 배우 아니 엑스트라들을 조금만이라도 배려하는 맘이 있다면 이렇게 고생을 안시킬텐데 아니 고생 시켜도 된다 죽도록 고생해도 작품하나 끝내주는게 나오면 배우는 그걸로 만족한다. 헌데 이영화는 도대체 뭐냐 ,, 이 밑도 끝도 없는 줄거리들은
최고의 중국배우 유덕화 이연걸 금성무를 끌어다 썻으면 그만한 값어치를 하게 만드는 영화를 만들어야지.
배고파서 군인이 되고 그러다 세명은 의형제를 맽고 그러다 서로 불신하게 되고 그러다 동생 여자를 사랑하게 되고 그러다 죽이게 되고 음 그래 원래 인간이란다 그런존재이니 인간이란 욕심과 불신으로 가득찬 존재이니 다 이해한다. 그럼 이런 줄거리를 알차고 재밌게 만들어야지 진짜 단순하게 오직 이런 모습만 관객한테 던져주면 관객이 이영화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이영화는 예고편 1편당 20개를 축소해 놓은 영화라면 정확한 표현이다. 조금만 더 극의 짜임새와 구성 전개 를 신경쓰고 만들었으면 오랫만에 홍콩영화를 기대했던 관객들에게 최고의 영화가 됐을 영화인데 정말 말그대로 밑도 끝도 없고 연걸이 형님의 무술실력만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고 보여지는 영화이니 이것참 더이상 쓰고 싶은 말이 없다.
그래 진가신 감독 당신이 원한대로 전쟁씬은 참으로 잔인하고 훌륭했다. 당신이 원한게 이거 하나 였으니 뭐 당신이 만족했음 됏지 근데 꼭 엑스트라들을 개고생 안시키고 CG로 해도 이정돈 나왔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