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영화란...사전에 아무런 정보없이
정말 무심히 보는 영화가 이렇게 잼날수가.
이게 진짜 영화보는 묘미일 것 같다.
사실 영화에 대한 너무 많은 사전정보로, 정보홍수로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영화를 보는게 다반사라 그게 마치 재방 보는 것 같아
오히려 더 자극적 더 폭력적 더 비참한 더 골때리는 화면을 요구하지만,,,이번
어웨이크는 아무런 정보없이 걍 보다보니 와 진짜 무쟈게 잼났다.
그래서 이제부턴 가능하면 아주 싫어하는 쟝르외엔 정말 사전정보없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어웨이크가 한국말로 무슨 뜻인지도 몰랐고ㅋ 단지 제시카 알바가 나온다기에
아 아름다운 그녀^^ 그녀를 보러 간건데 아주 기대만족이다.
이렇게 구성도 치밀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진행되는 영화는 실로 간만이다.
관객을 배려하는 모습이 느껴진다.
어웨이크 내 주위에 있는 적어도 200명은 다 보게 만들 것이다. 아 속이 후련할 정도로
충격적이면서 아주 잼난 시간을 보낸 영화였다.
사람....사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 영화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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